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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세안방법은?!




데일리 세안하기

 

- 머리카락을 뒤로 묶고 따뜻한 물로 충분히 얼굴을 적십니다.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은 피부에 자극을 가할 수 있으므로, 따뜻한 물로 부드럽게 적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자신의 피부타입에 알맞은 세안제를 사용합시다. 매우 적은 양을 얼굴에 바르고 원을 그리듯이 문지르면서 얼굴의 모든 부위에 세안제를 묻힙니다. 30초에서 1분 정도 계속해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해줍니다.

 

-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합니다. 며칠에 한 번씩 각질제거를 하면 모공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고 얼굴 피부를 더욱 깨끗하고 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얼굴 각질제거제나 수건을 사용하여 건조하거나 기름기가 많은 부분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듯이 문질러 줍니다.

 

- 따뜻한 물로 얼굴을 헹구고, 세안제 거품과 각질제거제가 모두 씻겨졌는지 확인합니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 얼굴 피부에 주름이 생기거나 자극을 가할 수 있으므로, 문지르지 않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 피부결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서 화장수를 바릅니다. 화장수 사용은 선택사항이지만, 부드러운 피부결을 만들고 모공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화장솜에 화장수를 묻혀서 모공이 두드러져 보이는 부분을 중심으로 바릅니다.

 

- 보습제로 마무리합니다. 얼굴 피부용 보습제를 선택하여 동전 크기만큼의 양을 부드럽게 바릅니다. 보습제는 젊고 환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고, 오염물질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피부 세안하기

 

-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피부라면, 아침과 저녁에 각각 한 번씩 세안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세안하면 피부의 활력을 되찾고 밤 동안 생긴 세균을 세척할 수 있는 반면에, 밤에는 땀, 먼지, 메이크업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 세안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두 번 이상 세안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여드름 전용 세안제를 사용합니다. 일반 세안제는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학물질, 알코올, 오일 등은 피부에 자극을 가하고 모공이 막히게 할 수 있으므로, 여드름을 관리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피부를 위해서 특별히 제조된 세안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드름이 난 사람들은 막힌 모공 때문에 세게 문지르는 실수를 많이 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 난 피부는 반드시 조심스럽게 만져야 합니다. 매우 가볍게 각질 제거만 하고 절대로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합니다.

 

- 뜨거운 물로 세안하면 피부가 붉어지고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여드름이 생길 때는 얼굴에 수증기를 쐬는 것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여드름이 생겼을 때 표면이 거친 수건으로 닦으면 피부가 긁힐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부드러운 얼굴용 수건을 구입하여 세안 후 물기를 닦아내도록 합니다.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반드시 수건을 자주 세탁해야 좋습니다.

 

- 여드름이 난 피부는 모공이 잘 막힐 것입니다. 오일 프리 보습제가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피부를 보호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오일이 함유되어 있는 보습제를 얼굴 전체에 사용하기 전에 테스트하기 위해서 먼저 매우 적은 양만 바르고 며칠 동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한 피부 세안하기


- 피부가 매우 건조한 경우, 하루에 한 번 이상 세안하면 더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메이크업, 먼지, 땀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안해야 합니다. 아침에는 깨끗이 세안하는 것보다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 미온수나 물수건으로 적시기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각질을 방지하기 위해서 항상 보습제로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 건조한 피부는 세안하면 더 건조해지므로, 세안제를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건조한 피부를 위한 저자극 세안제를 찾아보거나, 세안용 오일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 피부가 건조해서 각질이 생긴다면, 일주일에 한 두 번 이상 각질제거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틀에 한 번 부드러운 수건으로 원을 그리듯이 문지르며 각질을 제거합니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거나 자극을 가하지 않으면서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뜨거운 물은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차가운 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헹구는게 좋습니다. 너무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해도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한 두 번 정도만 물을 뿌려 적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아내는 것도 물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부드러운 수건으로 얼굴의 물기를 닦아냅니다.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부드럽고 보송보송한 타월을 사용하고, 피부에 염증이나 각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 건조한 피부를 위한 보습제를 선택하여 활력을 도하고 수분을 공급하는게 좋습니다. 천연 보습제 또는 핸드메이드 보습제는 자극을 가하거나 건조하게 만드는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에 사용하기에 가장 알맞습니다.

 



주름 보톡스의 정확한 시술과 방법은?


병원에 오시는 분들 중 가장 많은 빈도를 찾는 시술이 바로 주름 보톡스 시술입니다. 보톡스 시술은 보툴리눔 톡신을 희석해서 피부내 근육의 신경전달을 방해해서 근육이 일정기간 동안 잘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는 시술 입니다. 인상을 쓰고 과도하게 표정을 지어서 피부에 주름이 가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표정근육에 주로 놓게 됩니다. 오늘은 미용시술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 의사분들과 보톡스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분들을 대상으로 설명을 드리기 때문에 약간 어려운 내용이 되실 수도 있지만, 알게되시면 좀 더 폭넓은 이해가 생길 거라고 약속드립니다. 보톡스 시술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해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보톡스를 놓는 위치

피부의 위치에 따라 여러가지 근육이 놓여 수 있으며, 우리가 힘을 약하게 하길 원하는 근육이 있는 위치를 정확히 알고 놓아야 합니다. 다른 근육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정확한 곳에 놓아야만 자연스럽고 표정의 변화가 어색하지 않는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보톡스를 놓는 깊이

근육은 깊은 골막과 이어지는 인대로부터 아주 얕은 피부가까이까지 가는 섬유로 이어지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미간 근육 같은 경우 눈썹 사이에 놓은 근육은 피하층 아래 놓여 있지만, 눈썹의 바깥방향으로 가면서 눈썹 위 중간부위에는 피부에 아주 가깝게 놓여 있게 됩니다. 그래서 보톡스를 놓을 때 미간의 경우 눈썹 사이부위는 깊이, 눈썹 가운데 위 부위는 얕게 놓게 되어서 우리가 원하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깊이에 따라 근육과 피부 조직에 작용하는 정도와 효과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더모톡신 시술로 놓는 스킨톡스 같은 경우 피부의 미세한 주름을 좋아지게도 하며, 내측의 피부조직에 새로운 피부재생 자극을 촉진하여, 피부가 맑아지기도 하며, 모공이 좋아지기도 하고, 좀더 깊은 근육에 약간 스며 들어 표정은 지어지면서 주름은 덜한 상태를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근육에 놓는 치료보다는 치료기간이 짧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보톡스의 양

보톡스의 양은 근육의 크기와 넓이에 따라 다릅니다. 이마근육은 근육이 크고 넓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하여 조금더 많은 양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인중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놓는 보톡스의 경우 이마보톡스에 비하여 1/4 정도의 양만 사용을 합니다. 많은 양의 보톡스가 인중부위에 주입이 된다면, 입근육이 마비가 되어서 제대로 발음하고 빨아 먹는 행동이 안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주름이 덜해지는 것이지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마비가 되길 바라지 않기 때문에 부위에 따른 적당한 양을 주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보톡스의 농도

보톡스의 농도는 주입된 부위에서 주변으로 퍼지는 정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스킨톡스의 경우 주변으로 잘 퍼지는 것이 효과면에서 좋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름 보톡스 보다는 2배정도 희석을 하게 됩니다. 그래야 좀더 자연스럽고 피부에 넓게 작용해서 우리가 원하는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을 악용해서 보톡스의 양을 늘리기 위해 주름 보톡스에도 희석을 많이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톡스의 효과가 약하게 나타게 되고 자주 맞게 되어 내성이 빨리 생겨 날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 보톡스의 근육의 발달 정도

좌우측 근육의 발달 정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이가 납니다. 우리의 팔과다리의 근육이 양쪽이 다른 것처럼 얼굴도 근육이 양쪽이 다르고 크기도 다릅니다. 그래서 눈썹 높이도 양쪽이 차이가 나고 주름의 정도도 양쪽이 차이가 납니다. 이런 차이가 크게 보이는 사람에게서는 반드시 차이에 맞게 주입하는 양과 부위를 결정해야 합니다. 무조건 양측을 대칭으로 놓는다면 근육 힘이 강한 쪽은 계속 움직이게 되어서 보톡스 시술후에 차이가 생겨 표정의 비대칭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시술전에 표정을 짓게 해보고 양측의 차이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을 습관화 해야 합니다. 


- 보톡스에 대한 내성

보톡스에 대한 내성은 일종의 우리 몸의 방어기전입니다. 보톡스는 독소이기도 하고 이물질 이기때문에 우리 몸에서 이에 대해서 방어하기 위해 항체를 만들게 됩니다. 이런 항체 생성을 자극하는 행위가 잦은 보톡스 시술, 다량의 보톡스 시술 입니다. 그리고 보톡스 제제에 따라서 이런 내성이 덜 생기는 보톡스가 있습니다. 보톡스 자체를 좀더 순수한 독소만 있게끔 분자량을 낮춰서 우리 몸의 면역세포에 들키지 않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이런 제품을 처음부터 계속 맞으면 내성이 덜 생기겠지만 비용이 일반 보톡스에 비하여 5배가량 더 비쌉니다. 이렇게 내성이 생기게 되면 안타깝게도 효과가 떨어지고 지속기간이 짧아지고, 결국에는 효과가 거의 없게 됩니다. 



이런 여러가지 조건들을 잘 숙지하고 보톡스 시술을 해야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절대 보톡스 가격에 현혹되지 말고 시술을 잘하는 곳을 찾아서 반복적으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보톡스는 재료 자체보다는 시술하는 사람에 따라 결과가 많이 차이가 나는 쉽지 않은 시술 중 하나입니다. 보톡스를 놓을 줄 아는 것과 제대로 정말 잘 놓을 줄 아느냐는 많은 경험과 노하우의 차이가 있습니다. 




얼굴생활 습관이 40대 동안얼굴을 결정합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난 것이 불행인지 행운인지 모르겠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수명이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우리는 젊게 늙어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젊게 늙는다'라는 말 자체가 아이러니합니다. 그만큼 잘 관리된 건강과 동안얼굴은 큰 부자가 되는 것 만큼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동안얼굴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맑은 피부 빛과 탄력 있는 질감, 입체감 있는 얼굴윤곽라인, 그리고 밝은 표정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수명이 생각보다 늘어나면서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지불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DNA에는 어색한 것에 거부하는 본능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과도한 시술과 수술은 결국 인상을 사납게 만들거나 인공적으로 만들어서 앞에서는 찬사를 듣지만 뒤돌아서면 비난의 대상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자연스럽고 안전하고 담백하고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예뻐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것은 평소의 관리 습관에 있습니다. 예전부터 40대 이후의 얼굴은 본인의 책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20대 중반부터 생활습관이나 관리 습관이 중년얼굴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는 방법으로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하기 어려우면서 손쉬운 방법은‘웃기’입니다. 어금니를 물고 억지로 웃는 것이 아니라 앞광대를 들어 올려서 웃어야 합니다.‘웃기’의 장점은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밝은 인상이 되어 상대방에게 호감을 살 수 있습니다. 또한 웃기 훈련은 얼굴의 근육을 단련시킵니다. 얼굴의 대표적인 근육인 표정근은 기시와 정지가 뼈에 붙어 있지 않아서 중력에 의해 늘어지기 쉽습니다.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근력을 키우면 근육이 단련이 되며 지방등 기타 조직들을 지탱하는 힘이 생깁니다. 


다음은 목 스트레칭입니다. 목은 우리 몸과 얼굴을 이어주는 다리인데 거기에는 상하수도관이 있습니다. 동맥과 정맥인데 근육이 뻣뻣하여 피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근육에 영양분공급과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혈색이 나빠지거나 근육에 탄력이 떨어집니다. 대부분이 컴퓨터와 핸드폰사용으로 목의 안정성이 떨어져 있는데 이것은 얼굴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에 수시로 하늘을 바라보고 목을 스트레칭해주면 턱 라인 에도 좋고  눈도 맑아지는 것을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는 머리빗기입니다. 두피는 얼굴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인상에는 머리숱과 모양이 큰 역할을 합니다. 물론 얼굴근육과 상관관계도 깊이 있습니다. 그래서 두피를 자극하는 빗질은 매우 좋습니다. 감각신경을 자극하여 잠자고 있는 근육에 활력을 주고 필요 없는 먼지나 노폐물을 털어줍니다. 좋은 빗을 구매하여 아침저녁으로 충분히 빗어주시면 결도 좋아지고 머리도 맑아집니다. 


마지막으로는 이 닦을 때 잇몸자극하기입니다. 우리의 잇몸이 무너지면 할머니처럼 입술에 주름이 많아지고 얼굴이 변합니다. 이 닦을 때 부드러운 손가락으로 잇몸 마사지를 하면 좋습니다. 간단하게라도 방법을 늘어놓으니 모두 건강에 좋은 방법이네요. 역시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밝으면 좋은 얼굴, 어린 얼굴, 기분 좋은 얼굴이 나올 것 같습니다. ​



스킨 케어의 시작, 올바른 클렌징 부터

클렌징은 스킨테어의 시작단계로, 메이크업에 공을 들이는 만큼 클렌징에도 공을 들여야 건강하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으로 관리를 한다고 해도 클렌징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피부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클렌징은 단순히 메이크업을 지운다는 개념에서 이제는 피부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는 스킨케어의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럼 올바른 클렌징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 


첫째, 클렌징을 시작하기 전, 손부터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손바닥 한 면에는 평균 150 종류의 세균들이 6만 마리 정도 살고 있을 정도로 손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살고 있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손의 세균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클렌징 전에는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고 청결한 손으로 클렌징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둘째, 클렌징은 이마와 코를 포함하고 있는 T존 부위부터 시작합니다. T존 부위는 얼굴 피부 중 피지의 분비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 지는 부위입니다. 따라서 클렌징 시 T존부터 클렌징을 시작하고 이후에 턱, 피지 분비가 적은 볼 순서로 클렌징을 진행해야 건조하기 쉬운 볼 부위의 피부 수분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셋째, 세안할 때는 미온수로 가볍게 씻어냅니다. 피부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것이 좋으며, 피부 온도가 너무 높으면 열 노화에 노출이 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낮으면 순환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온수 정도에서 손과의 마찰을 최대한 줄여 가볍게 씻어내야 피부 자극은 줄이면서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씻어낼 수 있습니다. 


넷째, 합성 화학 계면 활성제는 피하고 천연의 세정 성분이 함유 된 제품으로 클렌징을 해줍니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클렌징 제품 선택 시 함유된 성분을 꼼꼼히 체크하여 SLS, SLES 와 같은 합성 계면 활성제,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화학성분이 강한 클렌징 제품은 가급적 피하도록 합니다. SLS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로 샴푸, 바디클렌져, 폼클렌져에서 자주 사용되는 대표적인 합성 계면활성제로 세정력이 매우 뛰어나고 값싼 가격 때문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SLS 는 피부 흡수가 쉽고 열과 접촉하게 되면 독성 물질인 황산, 염산을 뿜어 내기도 하고 발암 물질을 만들어 내며, 살충제에도 쓰일 정도로 독성이 매우 강합니다.그뿐만 아니라 화장품 효능 테스트에서 피부 트러블 유발 물질로도 사용되는 만큼 피부 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거품이 자연상태에서 분해되지 않아 환경오염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합성 계면활성제가 함유 된 클렌저 대신에 천연의 식물성 세정 성분이 함유 된 클렌저로 세안을 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다섯째, 피부 타입 또는 메이크업 상태에 맞는 맞춤 클렌징을 합니다. 클렌징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닦아내는 클렌징과 씻어내는 클렌징으로 구분되는데 클렌징은 클렌징 워터, 클렌징 로션/크림, 클렌징 오일과 같이 닦아내는 1차 클렌징과 잔여물을 씻어내는 폼 클렌저와 같은 2차 클렌징으로 나눠집니다. 이와 같은 클렌징 제품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피부 속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메이크업 상태 및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 


- 중성피부 ​ 

가벼운 메이크업을 한 경우에는 클레징 워터로 간단하게 1차 클렌징을 해주고 폼 클렌저로 2차 클렌징을 해줍니다. 메이크업이 진한 상태라면 눈가와 입가의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우고 클렌징 로션으로 1차 클렌징을 한 후, 폼클렌저로 2차 클렌징 세안을 해줍니다.  


- 건성피부  ​ 

클렌징 단계에서 피부 수분을 쉽게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보습력이 뛰어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클렌징의 단계와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지성피부 ​ 

지성 피부는 피지 분비가 많은 이유로 세균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잦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닦아내는 1차 클렌징과 씻어내는 2차 클렌저로 피지 분비가 많은 T존을 시작으로 턱, 볼 순서대로 클렌징을 해주고 특히 콧망울과 간이 모공 속 노페물이 쉽게 자리하기 쉬운 부분에 더욱 집중하여 마사지하듯 클렌징해준 후, 크리미 폼클렌저로 말끔히 세안합니다. 


추가로 피부 표면의 자외선 차단제와 외출 동안 피부 표면에 붙은 노페물이 함께 엉켜지면서 모공을 막아 트러블의 원인이 되고 피부의 오흡까지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자외선 차단제만 바른 경우라 하더라도 클렌징을 꼭 해줘야 합니다. 이때, 셀라비브의 컨디셔닝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로 닦아내는 것 보다는 클렌징 리무버를 화장솜에 충분하게 적셔서 피부에 2~3초 정도 가볍게 올려준 후, 부드럽게 닦아내면 피부 자극은 줄이면서 자외선 차단제는 말끔하게 지워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딥 클렌징으로 모공 속 노폐물과 노화 각질을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최근 마스크에도 지워지지 않고 긴 시간 지속될 수 있는 메이크업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피부를 위협하는 미세먼지의 문제 또한 대두되면서 모공 속의 잔여 노페물과 노화각질을 제거해 주는 딥 클렌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딥클렌징 제품을 선택할 때는 피부에 자극적이고 환경을 위협하는 미세플라스틱 스크럽이 함유 된 제품은 피하고 대신 보습 기능을 갖고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



신경쓰이는 기미&잡티 치료방법은?

기미&잡티 예방이 첫 번째

기미/잡티는 표피 맨밑층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여러 자극에 과민반응으로 과다한 색소를 만들게 되고 그 결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멜라닌 세포는 주변 피부 환경의 노화 손상에 민감합니다. 여름철 강한 햇빛, 바캉스에서의 자외선 노출, 실내 에어컨 사용 등으로 피부는 자극을 받아 색소 변화 이외에도 홍조, 탄력저하, 건조함 등 손상과 노화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손상은 피부 깊숙한 곳에서 멜라닌 색소 형성을 촉진하여 가을 환절기를 맞으면서 급속히 잡티나 기미를 두드러지게 보이게 합니다. 이미 형성된 색소만 걷어내려는 노력은 일시적이며 효과에 한계가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평소 꾸준히 피부 전체층의 충분한 재생을 돕는 것입니다. 즉, 평소 기미를 예방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피부 표피의 보호막 기능을 회복시켜주며, 진피층의 노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과 관리노력이 함께 되어야 합니다. 치료 역시 피부 전층에 대한 복합적인 꾸준한 관리와 레이저 치료 등이 필요합니다


속기미를 예방하는 관리와 치료

겉으로 이미 드러난 멜라닌 색소는 주로 레이저토닝이라는 치료를 반복함으로써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계속 진행되는 속기미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 속에서 꾸준히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는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예방과 치료에 좋습니다.


- 피부 보호 보습막을 건강하게 관리합니다.

- 피부 진피층의 보습력과 콜라겐 재생력을 올려줍니다.

- 피하 지방층 순환을 촉진시키며 피부 전층의 볼륨을 증가시켜줍니다.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서는 최근에는 잡티나 기미 색소를 제거하는 레이저 토닝 외에 다양한 메디컬 스킨케어와 주사요법, 레이저 요법을 병행하는 치료를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첫째,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하에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키는 과도한 각질제거나 세안 습관등의 교정과 피부 보호막 회복에 집중된 성분들이 잘 배합된 보습제의 사용이 필요합니다.


둘째, 자외선과 실내 에어컨 사용, 환절기 온도 변화 등으로 건조해진 피부에는 천연 보습성분을 이용한 재생 보습 케어, 소노 재생 케어, 더미오 케어, 항산화 케어등이 빠르고 효과적인 회복을 돕습니다.


셋째, 피부 장벽과 상부 진피층의 회복과 손상예방에는 특히 DNA주사제라 하는 폴리뉴클레오티드 영양물질을 주사하는 리쥬란 힐러 주사요법이 유효합니다.


넷째, 스컬트라 시술과 같이 피부 속 조직을 재생하여 진피와 피하지방층까지 피부 볼륨 및 조직 성분들의 건강한 재생을 회복하는 치료방법 또한 기미 환경을 개선하여 색소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슈링크, 울트라 포머, 써마지 등과 같은 리프팅 장비들을 이용한 심부 콜라겐 리모델링 요법도 간접적으로는 진피 재생력을 올려줌으로써 피부가 좀더 건강해지도록 돕습니다 


기미치료 효과를 높이는 홈케어팁

기미는 호르몬 변화나 내분비적 질환 같은 내적인 악화요인 이외에도, 자외선이나 피부 자극 등의 외부 악화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잘못된 생활습관은 기미의 주 악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습관 요인을 얼마나 잘 조절하느냐가 기미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필수적입니다. 기미 홈케어에서 꼭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 세안은 살짝 따뜻한 물과 저자극성의 세안제를 사용해 아이 피부를 씻기듯이 살살 마사지하여 세안합니다.


- 보습은 세안 후 촉촉한 상태에서 바로 도포하는데, 이 때 이것저것 많이 바르기 보다는 최소가짓수의 제품(피부타입에 따라 로션이나 크림류 한 두가지)을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물론 이 역시 저자극성의 제품을 사용하기를 권장드리며, 건조한 피부라면 아토피 전용 제품을, 피부에 자극감을 주지 않는 항산화제 제품을 갖고 계시다면 외출전에 보습제와 함께 도포해주세요.


- 화장은 피부에 누적되는 자극을 피하기 위해 최소화 하도록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꼭 충분한 양, 티스푼 하나 정도로 얼굴 전체에 도포하되, 물리적 차단제가 함유된 무기자차 같은 저자극 제품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주 1-2일정도는 피부를 쉬어주는 휴식시간을 갖도록 노력합니다. 건조함이 심할때는 자외선차단제도 바르지 않고 하루 종일 최소한의 종류로 보습제 한가지만 자주 발라서 피부가 충분히 스스로의 재생력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 전문의가 추천하는 기미&잡티 피부과 시술

여름이 끝난 이시기에는 많은 분들이 여름 흔적으로 진해진 기미, 새로 생긴 잡티 등으로 피부과를 내원하십니다. 최근에 진해진 색소침착은 진행 되기전에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은 회복반응을 나타내기에 되도록이면 빠른 치료를 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러나 초가을은 아직 햇빛이 강한 시기이기에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피부 상태와 평소 건강상태, 생활 습관등을 꼼꼼하게 체크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미와 전반적으로 피부결이 거칠어지고 잡티가 두드러진다면 튤륨레이저를 이용한 미세 박피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1주일여 미세한 티끌 사이즈의 딱지들이 생기는 불편함이 있지만 빠르게 피부결과 톤, 겉기미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후 깊은 잡티와 기미는 색소 전용 레이저인 ‘레블라이트(Revlite) 레이저토닝’으로 기본적인 치료를  반복해서 서서히 더욱 흐려지도록 제거해갑니다. 아울러 리쥬란 힐러나, 스컬트라 콜라겐 재생술을 병행하시면 피부 탄력을 같이 개선하여 더욱 밝고 탱탱하며 부드러운 피부를 회복해 갈 수 있습니다. 색소를 악화시킬 수 있는 홍조, 피부 혈관 질환이 있으신 경우라면 엘리트, DDR, 엘빔, 에이론 등의 홍조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